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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진짜 살고 싶은 인생을 찾아 결심했다! 3년 동안 생각한 끝에 마흔 살을 기념해 자신에게 귀촌을 선물한 이유는? [사람과 사람들 KBS 20160309 방송]
Duration:52:30
Viewed:277,216
Published:23-01-2024
Source:Youtube

[사람과 사람들] 혼자라도 괜찮아, 언니의 귀촌 ▶ 마흔 살을 기념해 자신에게 준 선물, 귀촌! 전북의 한 시골마을에 17년째 내려와 홀로 살고 있는 최선희씨. 서울에서 그녀는 10년 동안 구로공단에서 탁아방 돌보미 일을 했다. 서른일곱, 일에 쫓기는 삶에 지쳤던 그녀는 마흔이 되면 진짜 살고 싶은 인생을 살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3년 동안 생각한 끝에 자신의 천직은 농부였음을 깨닫는다. 3년 뒤 그녀는 무주에 내려와 살던 선후배의 도움으로 근처 마을에 빈집을 찾았고 그렇게 마흔살의 꿈은 이루어졌다. 봄이 되면 냉이를 캐고 고사리 끊고 콩 매다 보면 어느새 여름이 와 있고, 김장 무를 심을 때면 어느새 겨울이 다가오는 것 같다고 그녀는 말한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땅에서 올라오는 숙제들은 그녀를 도무지 지루할 틈이 없게 해준다. 아무 것에도 매이지 않는 자유를 누리며 17년째 행복한 싱글녀, 그 비결은 무엇일까? ▶ 자식 없는 그녀에게 금쪽같은 내새끼는 따로 있다? 선희씨에게는 바라만 봐도 배부른 반려동물들이 있다. 여섯마리의 개와 열두마리의 강아지들은 자식과도 같은 존재. 그녀의 개들은 주인님 성을 따라 이름도 최율무, 최다래, 최여래.. 선희씨는 새끼들을 낳아 젖을 주는 다래와 여래를 볼 때면 마치 자신의 몫을 대신해주는 것 같아 그렇게 기특할 수가 없다고 한다. 선희씨는 엄마개들 젖이 잘 나오라고 미역국을 끓여주고, 부침개 한 장을 부쳐도 녀석들과 나눠 먹는다. 아침부터 강아지들 밥을 주고 낮에는 산에 가 나무하고 장을 보고 저녁에 돌아와 또 강아지 밥을 챙기다보면 하루가 훅 지나가 있다. 하루가 28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그녀는 도시 엄마 못지않은 시골 워킹맘이다. ▶ 혼자이기에 줄 수 있는 것이 많다. 마을사람들은 시골에 와 홀로 사는 선희씨가 대단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그런 그녀를 안쓰러워 하는 시선도 많다. 하지만 독신이라는 건 선희씨에게 외로움이 아니라 즐거움의 이유다. 그녀는 홀로 귀농하려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선희씨가 땅도 봐주고 집도 구해주는 덕에 귀촌한 사람들이 서른 명 가까이 된다는데. 선희씨는 도시생활에 지친 지인들이 찾아오면 잠자리든, 식사든 아낌없이 내어준다. 아무리 내어줘도 잃을 게 없는 것이 바로 시골 살이! 어느 날, 도시의 한 젊은 여자가 귀농에 대해 배우겠다며 선희씨를 찾아왔다. 선희씨는 그녀에게 어떤 것을 가르쳐주게 될까? ▶ 언니 덕분에 할 수 있었어요, 귀촌. 선희씨네 옆동네에는 그녀의 친한 동생인 삼례씨네 네 식구가 산다. 삼례씨는 선희씨의 도움으로 진안에 내려와 살게 되었고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다. 삼례씨의 남편 창희씨는 서울 집 전세 값이면 시골에서는 땅도 사고 집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서울에 살았다면 불가능할 것들을 이곳에서는 마음껏 누리며 살고 있다는데. 귀촌이 그들에게 안겨준 것들은 과연 무엇일까? 삼례씨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다른 동생들도 이곳에 와 정착했다. 그렇게 아무도 살지 않던 땅에 다섯 가구가 들어오면서 마을이 만들어졌다. 선희씨를 시작으로 생겨난 이 마을의 행복일기를 들어보자. #귀촌 #나혼자산다 #시골생활 ✔ 따뜻한 감동, 알찬 정보 KBS 교양 공식 채널 📺 ✔ KBS교양 구독하기 ➡️ http://www.youtube.com/@KBSLife 영상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방 및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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